페이스북은 자신과 친구를 맺은 사람들과, 또는 팬페이지의 '좋아요'를 통해 팬이 된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와 대화를 주고 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기업에서 이벤트 등을 통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팔로어를 모으거나 '좋아요'를 통한 팬 모으기인데요. 과연 팔로어나 팬 숫자는 실제로 브랜드의 영향력이나 효과에 그만큼의 비중을 차지할까요?

미국 소셜미디어 효과측정 회사 팬게이저에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오픈API를 이용해 브랜드의 실질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조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가장 활발한 팬페이지 15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페이지순위
단순히 '좋아요'만 하고 활동을 하지 않는 사용자가 아닌, 실제로 댓글이나 글에 대한 '좋아요' 등으로 브랜드 페이지와 교류가 이루어지는 정도에 따라 결정된 순위입니다. 팬이 된 사용자 100명 중 1명 정도가 브랜드와 계속적인 관계를 맺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팬페이지 영향력 순위를 살펴보면 1위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군요. 그 밑으로 캐나다의 가수인 <저스틴비버>가 2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현재 가장 인기있는 남자가수이지요. 3위는 <Glee>로 미국 폭스채널의 인기 뮤지컬 드라마입니다. 4위는 <레알마드리드> 팬페이지네요. 팬페이지 순위를 살펴보면, 팬의 숫자와 실제 영향력이 정비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팬페이지는 <저스틴비버>의 팬페이지 이지만, 액티브 팬의 비율에서는 1위와 0.8%의 차이가 나는군요.
많은 브랜드들이 팬페이지에서 팬들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보다는 단순히 "LIKE(좋아요)"버튼을 눌러 팬의 숫자를 늘리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실제로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수는 크게 낮다는걸 알 수 가 있네요.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측정할 때 단순히 팬이나 팔로어 숫자로만 평가하면 잘못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거죠. 실제로 정보와 대화를 나누는 팬의 숫자와 그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해야 하고, 기업은 눈에 보이는 팔로어, 팬 숫자가 아닌 진짜 팔로어, 팬을 늘리는데 더욱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최상위 순위에 연예관련만 있고 기업 브랜드는 왜 보이지 않나 의아해 하실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요. 참고로, 팬페이지 영향력 100안에 기업 브랜드 페이지로는 19위 빅토리아시크릿 아래로 스키틀즈, 오레오, 코카콜라,  스타벅스, 레드불, 컨버스, 프링글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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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T캡스 2012/09/23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봐도 영향력이나 고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키워드들이 포진해 있네요 :) 의미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