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현재 아이폰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사진 서비스앱입니다. 사진을 찍은 후 간단하게 편집해서 올리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사진이 보여지고 페이스북 처럼 친구들은 '좋아요'와 댓글로 교류 합니다. 친구들은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포스퀘어, 트위터, 페이스북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2010년 10월 출시된 이후로 2달만에 1백만 사용자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참고로 트위터는 2년 걸렸음) 현재는 플리커 보다 2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인스타그램의 자료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 전세계 7백만 사용자, 매일 130만 사진 업로드 
  • 총 1억5천장의 사진 업로드, 평균 초당 10장 . 1억 장의 사진이 올라오는 시간은 플리커는 2년 걸렸는데, 인스타그램은 10개월 걸림
  • 인스타그램 사진에 좋아요 수는 7800만개  
  • 인스타그램 사진 10장 중 8장은 필터 사용된 사진 8/10 
  • 37%는 사진을 전혀 안올렸고, 25%는 1~3장, 5% 만이 50장 이상의 사진을 올림
  • 1초 동안 올라가는 사진의 수 :  2010년 2월 4장 , 2011년 3월 6장, 2011년 6월 현재 1초당 10장의 사진이 업로드 됨. 


기록들만 봐도 인스타그램의 성장세가 얼마나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지않나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을 왜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1) 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나?
- 추억을 기록해 놓기 위해서
- 멋진 경치나 풍경을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서

(2) 왜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공유할까?
-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참여하기 위해
- 자신의 멋진사 진을 뽐내고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3)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직업은?
- 직업적인 사진가들은 많지 않고 대부분은 아마추어. 사진을 좀더 진지한 취미 정도로 생각.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기업 마케팅 사례 3선

1.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앨범도 홍보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인스타그램의 태그를 기반으로 자사의 마케팅을 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해시태그(#starbucks)로 올라온 사진 수만도 2011년 8월말 현재 3만2055 건이나 됩니다.
소니 뮤직에서는 The Vaccines 의 새로운 싱글 앨범 wetsuit의 뮤직비디오를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크라우드소싱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vaccinesvideo로 음악축제 사진을 올린  팬들의 사진이 뮤직비디오의 소스가 되었지요. 아래 동영상을 살펴보세요.


이 뮤직비디오 이벤트에 태그된 사진만 2366개나 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moby 라는 그룹도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신규 음반인 destroyed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destroyed 라는 해시태그를 달면 moby의 웹사이트에 자신이 올린 사진과 장소가 태그되어 보입니다. 사이트에서는 전세계 moby 팬들이 올린 사진을 감상하면서 그들의 신곡도 함께 들을 수 있죠.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참여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뮤직 비디오를 만든 사례로  일본의 밴드인 sour이 있습니다. 이 밴드는 팬이 올려준 영상을 편집해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죠.


이 영상은 무려 300만 건 이상 노출이 되었습니다. 만드는 법 영상까지 올려놔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sour의 음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뮤직비디오는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sour의 소셜미디어 채널과 HTML5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팬들이 직접 뮤직비디오를 꾸며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새로운 뮤직비디오의 특징이에요. sour의 신곡사이트에 들어가면 언어를 선택하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트위터 프로필을 연결해달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팬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웹캠을 연결시켜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게 하죠. 아래의 영상처럼 주이공이 팬 자신이 된 세상에서 하나 뿐인 뮤직비디오가 만들어 집니다. 플레이가 끝난 후에는 동영상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2. 호텔의 마케팅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의 사진 컨셉으로 제시
NH호텔은 '시작'과 관련된 모든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서 모으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사진을 찍어  #wakeuppcis 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트위터로 공유한 사람 중 3명을 선정해 호텔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멋진 사진을 올린 것만으로 최고급 호텔의 패키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당연하지 않겠어요? 이 이벤트로 총 4,409장의 사진이 업데이트되는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3. 영국 저가항공 bmibaby, 39개 여행지를 사진으로 홍보
인스타그램을 최근에 오픈한 bmibaby 항공사에서는 39개 여행 목적지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인스타그램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달 다른 지역에서 이벤트 시행하는데요. 그 달의 해당 지역 주민이나 고객들이 그 지역의 아름다운 것, 전통, 문화, 사람, 음식, 풍경을 찍어서 올리면 선정해서 항공권을 증정합니다. 최근 이탈리아 지역에서 이벤트가 실시되었습니다.  자신의 팔로워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 지역 인스타그램 그룹과 파트너가 되어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탈리에서의 이벤트로 bmibaby 항공사에서는 3000개 이상의 사진 참여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bmibaby는 한단계 넘어 이 사진들을 이용해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크라우드소스 가이드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인스타그램의 이벤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새로운 콘텐츠 소스로 만들 예정이라는 것이 콘텐츠 마케팅이 어떻게 발전해가야 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인스타그램 연관 서비스 4선


아이폰의 사진 어플리케이션으로 등장한 인스타그램은 이제 플리커를 위협하는 사진 플랫폼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웹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웹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웹스타그램의 경우 인스타그램의 활용도를 스마트폰에서 웹 전체로 넓혀주고 있습니다. 사진에 마우스커서를 대면 사진 설명이 떠서 한 눈에 설명을 알 수 있고, 여러 컷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기 편리하지요. 
웹스타그램
사용자의 이름이나 태그로 관련 사진을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마킨드 처럼 한글 태그도 가능합니다. 단, 검색을 할 때는 #은 빼고 해야 합니다.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아래처럼 같은 태그를 붙인 사진이 나란히 보입니다.


2. 스틱키그램
스틱키그램
은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정사각형의 인스타그램의 사진 특징상 멋진 그림을 자석으로 만들어 사용한다면 냉장고의 밋밋한 공간도 나만의 개성이 보이는 예술 공간으로 변할 수 있겠지요. 사용 방법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됩니다. 
스틱키그램


3. 인스타FB
인스타FB
는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페이스북의 앨범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서로 공유하고 싶은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페이스북 아이디를 연결시킨 후, 사진의 폴더를 만들어 연결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페이스북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다 올라가게 됩니다. SNS 상의 사진을 한 곳으로 모으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은 서비스입니다. 

인스타FB

4. 팔로우그램
기존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우를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팔로우그램의 특징은 자신의 블로그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버튼을 달아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스타그램 앨범을 팔로우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팔로우그램만의 주소를 만들 수도 있어요.  

팔로우그램

로그인을 하면 자신만의 웹스타그램 버튼을 달 수 있는 html과 웹스타그램 고유 주소가 나와요. 자주 찾는 태그는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고, 앨범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앨범에 저장된 사진은 자연스럽게 페이보릿 컷으로 담겨요. 그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어 통합 SNS 환경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주지요. 

팔로우그램


인스타그램으로 본 허리케인


이번 미국의 허리케인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는데요. 우리나라의 트위터처럼 허리케인의 상황을 알려주는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 여기저기 올라왔지요. 이때 #instacane 이라는 해시 태그를 쓴 사진들을 모아 실시간 허리케인 상황들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사진은 허리케인 상황을 보여준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모여서 보여주는 인스타케인 사이트입니다. 

인스타케인

트위터의 속보성과는 또다른 느낌의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브랜드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브랜드와 관련된 컨셉을 잘 정하면 인스타그램에서 사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죠. 국내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1,500만명이 넘어섰고 사용하기 쉽고 재밌는 앱들은 많은 사용자층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아직까지는 아이폰 전용 앱이고 국내에 사용자가 많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모바일 사진 공유 SNS로 충분히 주목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 왜 많은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열광하고 있는지 직접 사용해보며 느껴보세요.

인스타그램 통계 참조:팔로우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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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on 2012/01/16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도 이런 사진 SNS를 표방하는 어플 및 웹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역시 독창적인 유투브 동영상은 인기가 있네요..^^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를 하는 앱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hake it, New things happen!!